![25년 아홉수의 목표](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AoRjc%2FbtsLELJbycq%2FFEMIV9OvGV9nEWbpzT75S0%2Fimg.png)
Intro
매년 12월이 되면 남들처럼 "새해엔 이렇게 해야지!"라고 목표를 세우곤 합니다.
올해도 물론 새해를 맞아 24년에 대한 회고와 25년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해목표라는 형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과거 편입을 준비할때 "목표를 세웠다면 최대한 주변에 공유해서 나의 목표를 알려라. 돌이킬수 없게" 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실제로 많은 사람에게 말했고, 제 목표가 언급될 때마다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이번에도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나라는 사람은 이렇게 성장해 갈거다."라고 넌지시 던지며 주변사람들에게 예측가능성을 주고 싶었다랄까요.
또한 작년까진 하지 않았던 지난 한 해의 회고와 잘한 점, 못한 점에 대해서도 작성을 해보았는데 가볍게 공유해볼게요.
24년은 어땠어
크게 어떤것들을 경험했고, 이루었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상반기는 SSAFY에서의 활동에 집중했고, 수료 이후엔 취업준비를 병행하며 했던 노력들과 성과들이 보여 조금은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했어요.
회고를 기반으로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고 다음과 같았어요.
잘한점
- 23년도에 비해 많은 도전과 성과를 얻었다는 점
- 취업준비 과정에서 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배운 점
- 실패 속에서 면접을 통해 1월 인턴 기회를 얻은 점
못한점
- 취업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활용하지 않은 점
-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점 (꾸준한 운동)
- 빨리 취업할 것이라 생각하고 정처기 시험을 안본 점
- 신한은행 아이디어톤을 적극적으로 주도하지 못한 점
- 블로그, 링크드인 등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하게 하지 않은 점
25년은 어떻게?
25년의 타이틀은 "취업"과 "성장"입니다. 또한 "20대의 마지막"이기도 해요. 그래서 뜻깊죠.
계획 작성은 기존 만다라트표와 다르게 핵심 목표를 한가지로 두지 않고, 몇개의 분류로 나누어 작성해보았어요.
또한 분류 별 액션 플랜을 9가지로 정했지만 조금 추상적이라 이번 기회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정리해보려해요.
우선 첫번째는 "일"에 관련한 9가지 액션 플랜입니다.
자격증의 경우에는 24년에 도전하지 않았던 정보처리기사 취득을 목표로 하려고합니다.
액션 플랜 중 영어 공부가 제일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방향성을 아직 못정했거든요.
주말에 카페를 가보면 화상회의에서 영어로 대화하며 공부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회화를 기반한 공부법도 괜찮아 보였고, 알아보고 천천히 시작하려해요.
또한 앞서 언급했던 1월의 인턴기회가 최종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매일 중요한 업무 3가지를 설정함으로써 실수를 최소화하고, 업무의 우선순위 파악을 하기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려 해요.
저는 블로그 이외에도 링크드인과 오픈카톡방 활동을 추가적으로 하고 있는데, 사실 활동이 꾸준하지 않았던 점이 24년 못했던 점에 포함되어 25년엔 좀 더 노력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추가했어요. 이외에도 현재 활동중인 스터디도 꾸준하게 이어갈 예정이예요.
마지막 3가지의 경우 개발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플랜이예요.
컨퍼런스의 경우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어요.
백엔드 기본 로드맵은 실무 이외에 부족한 개념들을 학습하겠다는 취지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고 싶었던 토이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웠어요.
다음은 "대인관계"와 관련한 액션 플랜인데요. 일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관계에 있어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어요.
우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주관 5 : 배려 5 부분이예요. 평소 대인관계에서 밉보이지 않기 위해 남들의 의견을 우선시하고, 상대방에게 커뮤니케이션의 많은 부분을 맞추며 지내왔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좋은 방식이라 생각했지만 이면에는 저의 주관을 표현하는게 서툴러지고, 점점 자신을 잃어가며 자기객관화가 어려워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했어요.
주관과 배려의 균형을 지키기위해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을 그 외 목표들로 구성했고, 위와 같은 액션 플랜들이 정해지게 됐어요.
또한 일에만 치중되지 않기 위해 뜸했던 관계 회복을 목표로 세워봤는데요. 가볍게 3명을 목표로 먼저 연락하고 안부를 물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주변을 넓히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겸손에 대한 고민을 최근에 했던 적이 있어요. 사실 겸손이라고 하면 무작정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의 말이 정답이라 생각하는게 겸손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최근 '페이커 선수'의 겸손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무조건 자기자신을 낮추는게 겸손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 부분이 있고, 자신있는 것들이 있지만 부족한 것이 분명히 있고 남들을 보면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 자체가 겸손이라고 알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기로 결심했어요.
다음은 "자기관리"에 대한 만다라트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새해목표로 가져봤던 액션 플랜들이라고 생각해요.
올해 타이틀이 "성장"인 만큼 25년을 다방면으로 성장하기 위해 계획했어요.
독서를 제외하고는 제가 하지 않던 일들 뿐이라 솔직히 전부를 성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자기관리와 관련해서는 "꾸준함"이 핵심인 것 같아요. "꾸준함이 습관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를 기준으로 한달에 한개씩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26년의 목표는 조금 더 다른 내용으로 채울 수 있을거라고 믿고 꾸준하게 해보려구요.
정리
이외에도 하고싶은 일들, 바뀌고싶은 부분들은 굉장히 많았어요. 그러나 욕심만 부려서 계획만 잔뜩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내년으로 이월되기만 하겠죠. 작년까지 그랬거든요.
"어땠나요 저의 새해 다짐은?"
"괜찮았을까요? 혹은 너무 무모한 목표일까요?"
괜찮아요. 최근 플러스 사고를 하기로 했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마지막으로 사람마다 새해목표는 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공통점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어"라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 같아요.
저의 주변사람들 모두 좋은 사람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성장해나가는 만큼
저 또한 그런 사람들 곁에 있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려구요.
다들 25년엔 긍정적인 과정과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바랄게요. 다들 잘돼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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